조상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오뚜기는 카레, 3분류, 소스류 등 다양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높은 시장점유율을 확보, 안정적인 이익을 창출하고 있다"며 "특히 오뚜기 피자 등 1인 가구 증가 현상에 맞춰 HMR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는 등 매출 성장을 이루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국내 라면시장의 빠른 트렌드 변화에 대응에 편의점 채널 증가에 따른 컵라면 제품 비중을 확대하고 꾸준한 신제품 출시 등으로 라면 시장 내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오뚜기는 HMR 시장의 고성장에 힘입어 향후 3년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연평균 7%, 12% 성장할 전망이다.
이어 조 연구원은 "지난해부터 관계법인의 지분을
그러나 내부거래 가격 결정이 시장에서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점은 기업 지배구조 관점에서 위험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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