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가 2분기 호실적에 이어 하반기 실적 기대감으로 상승세다.
7일 오전 9시27분 현재 SKC는 전날보다 1450원(3.39%) 오른 4만4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루 만에 반등이다.
SKC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29% 증가한 531억원을 기록해 컨센서스(국내 증권사 전망치 평균)에 부합했다. 특히 화학사업부가 전사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같은 기간 화학사업부는 영업이익은 407억원으로 11% 늘었다. 타이트한 산화프로필렌(PO) 수급, 프로필렌글리콜(PG) 판매 확대, 촉매교체에 따른 물량 증대 영향 덕분이다.
이응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SKC는 올해 들어 실적이 계단식으로 상승하고 있는 사실상 유일한 화학업체로 성장성도 탁월하다"면서 "3분기에는 영업이익 606억원을 기록, 전분기 대비 14.1%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반도체 소재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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