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 면목동에서 주택이 붕괴해 2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영등포구에서는 아파트에서 불이 나 800만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윤범기 기자입니다.
서울시 중랑구 면목동에 있는 3층 짜리 주택에서 2층 천장 일부가 붕괴됐습니다.
이 사고로 인해 거주자 42살 심모씨 등 2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출동한 소방대는 건물 내부에 있던 사람들을 외부로 대피시켰습니다.
소방서는 건물이 붕괴돼 고립될 경우 불필요한 활동으로 체력을 소모하지 말고 2차 붕괴에 대비해 테이블 밑이나 벽 옆으로 대피해 구조를 기다리는 것이 안전하다고 당부했습니다.
어제(16일) 오전에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거실 김치냉장고 뒤 멀티콘센트 근처에 오랫동안 꺾인 상태로 방치됐던 전선에서 전기 합선이 일어나면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 사고로 잠을 자던 일가족 3명이 부상을 입고 8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교통사고 소식도 있었
서울시 노원구 상계동 도로에서 트럭을 운전하던 44살 여모씨가 졸음운전으로 중앙선을 넘으면서 반대편 전신주를 들이받아 차량 내부에 고립됐습니다.
출동한 119 구조대가 현장에서 여씨를 응급처치 한 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mbn뉴스 윤범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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