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부산 스마트시티 MP인 천 전 대표는 본지와 전화로 인터뷰하면서 "영국의 사업과 국가적으로 중대한 사업을 동시에 수행하는 데 물리적·시간적 한계가 있었다"며 "밖에서 다른 역할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4일 돌연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퇴의 변'을 올렸다. 그는 "4월부터 맡아온 스마트시티 부산에코델타시티(EDC)의 MP직 사의를 지난주 표명했다"면서 "5조원 이상 들어가는 국가사업 중요성과 부담감으로 인해 엑센트리 대표직에서 물러나는 등 힘든 결정을 내리며 객관성을 유지하려 노력했다"고 적었다. 그가 대표를 맡고 있던 엑센트리는 스마트시티 클러스터인 영국 '레벨(Level) 39' 소속으로, 스마트시티를 포함해 블록체인과 핀테크 등 신산업 분야 스타트업 발굴 전문 기업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현실적으로 더
[이지용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