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은 9일 올 상반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691억원, 556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비과세 혜택 축소에 따른 저축성보험 판매 감소와 지난해 상반기 대규모 채권매각이익에 대한 기저효과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69.4%, 68.8% 감소했다.
하지만 보장성 중심의 영업전략을 펼치면서 보험영업 이익은 안정적으로 늘었다.
올 상반기 수입보험료 2조4967억원 가운데 보장성 수입보험료는 1조46억원으로 전년동기 8766억원에서 14.6% 증가했다. 위험보험료 확대에 힘입어
동양생명의 올 상반기 민원건수는 303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4% 줄었으며 보유계약 10만건 대비 환산건수도 지난해 6월 9.13건에서 올해 상반기 7.22건로 20.9% 감소했다.
[디지털뉴스국 류영상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