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원은 10일부터 12일까지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해킹대회인 '데프콘 CTF 26(DEFCON CTF 26)' 출전 한국팀을 후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코인원이 후원하는 한국팀은 포항공과대학교의 플러스(PLUS)와 카이스트 곤(GoN) 및 카이스핵(KaisHack)으로 구성된 연합팀이다. 이들은 데프콘 CTF 참가를 위해 결성된 팀으로 지난 5월에 열린 예선대회에서 한국 1위, 세계 7위의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코인원은 라스베가스 현지에서 개최되는 데프콘 CTF 본선대회에 직접 방문해 대회 및 컨퍼런스에 참석하는 등 포항공대·카이스트 연합팀을 긴밀하게 지원할 예정이다. 차명훈 코인원 대표는 2009년 포항공대 재학시절 플러스(PLUS) 소속으로 데프콘 CTF에 참가해
차 대표는 "한국팀 후원에 이어 추후 해당 팀과 모의해킹·보안점검을 하는 등 긴밀히 협업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각종 해킹대회, 보안컨퍼런스를 통해 트렌드를 파악하고 최고의 보안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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