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테크놀로지가 10일 2분기 연결기준 실적으로 매출 77억5000만원, 영업이익은 10억3000만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2.5%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13% 감소했다. 다만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은 98%의 증가세를 보이며 대폭 개선된 수익성을 보였다. 당기 순이익도 17억3000만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5%, 전분기 대비 2702% 늘었다.
회사측은 "주력 제품인 카드형 OTP 수요의 지속 증가와 함께, 자회사 와이즈버즈가 브랜딩 광고매출 증가 및 비용효율화에 따른 판관비 감소 등으로 전 분기 대비 흑자 전환하며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미래테크놀로지는 최우선적으로 카드형 일회용 1회용 비밀번호(OTP)모듈에 범용 무선주파수(RF)칩을 결합한 사물인터넷 기기용 신제품으로 신규시장에 진출에 나섰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에서 인증 받은 제품을 중심으로 기업과 공공기관 공략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현재 주요 거래처 중 일반기업과 공공시장 수는 2012년말 22개사에서 2017년말 134개사로 크게 증가했다. 이번에 획득한 GS인증에 힘입어 기업 및 공공
정균태 미래테크놀로지 대표는 "앞으로 새로운 기술로서 차량용 부품에 OTP기술을 접목해 차량을 제어하고 블록체인 암호화 기술을 적용해 인식 및 운행 정보를 검증하는 제품을 연구 개발해 다양한 분야로 진출해 회사를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김제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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