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전문기업 레이니스트가 운영하는 자산관리 서비스 뱅크샐러드는 국내 최초로 대출자가 금리, 한도, 승인여부까지 확정된 상품만을 추천받아 자신에게 유리한 대출을 선택할 수 있는 '대출협상'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금융권 대출을 받을 때 1분 만에 승인 확정된 상품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은행 지점마다 발품을 팔지 않고도 가장 유리한 대출조건으로 가입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다. 이용 방법은 '대출협상 시작하기'를 누르면 신용등급에 영향 없는 무료 신용등급조회가 진행되며 이를 토대로 확정 금리와 가능 한도 금액이 제시된 협상 성공 상품이 자동으로 제시된다.
만약 대출협상이 끝난 상품이 없더라도, 자신에게 유리한 대출을 선택할 수 있도록 대출 상품을 시중은행부터 캐피탈사까지 비교해 추천상품이 조회되기 때문에 유용하다.뱅크샐러드의 대출협상 기능과 신용점수 조회는 뱅크샐러드 앱 내 재테크 탭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기존 은행권 역시 비대면 대출 서비스를 선보이며 온라인 서비스에 능숙한 알뜰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KEB하나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별도의 애플리케이션 설치 및 공인인증서 필요 없이 첫 거래 고객도 1분 만에 한도 조회가 가능한 간편결제용 생활금융 대출상품 '이지페이론'을 출시했다. '이지페이론'은 별도의 은행 앱 설치나 서류 제출, 공인인증서 없이도 모바일로 신청 즉시 실행할 수 있다. 신용카드를 보유 중인 고객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분할상환 방식과 마이너스통장 방식 중 고객이 원하는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다.
우리은행을 이용하면 은행을 방문하지 않아도 버팀목 전세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다.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은 만 19세 이상 세대주 중 무주택자와 부부 합산 연소득 5000만원 이하인 사람에게 연 2.3~2.9%의 낮은 금리로 최대 8000만원(수도권 1억2000만원)까지 빌려주는 제도다. 현재 버팀목 전세자금대출을 받으려면 서류 제출을 위해 은행 영업점을 적어도 1~2회 방문해야 했지만 우리은행 '무방문 대출 서비스'를 이용하면 온라인 대출 신청과 전자 대출 약정은 물론, 대출에 필요한 구비서류 대출까지 은행 영업점 방문 없이 처리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통합 어플 '쏠(SOL)' 내 '신한은 부동산이다' 서비스를 통해 '대출 조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출 조회 서비스는 전
[디지털뉴스국 김진솔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