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 6자회담 북한측 수석대표인 김계관 외무성 부상이 지난달 크리스토퍼 힐 미국 국무부 차관보와의 회담에서 콘돌리자 라이스국무장관의 방북을 요청했다고 일본 마이니치신문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6자회담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전하면서 북한이 라이스 장관의
북을 관계 개선의 디딤돌로 삼고자 하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김 부상은 지난달 27일부터 이틀간 베이징에서 열린 북미 수석대표 회담에서 힐 차관보에게 라이스 장관의 북한 방문을 요구했으며 이에 대해 힐 차관보는 즉답을 회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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