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패키징 및 테스트 전문기업 하나마이크론은 지난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128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55.4%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153억원, 순이익은 92억원으로 각각 37.6%, 220.4% 늘었다.
PKG 매출이 증가하며 성장을 견인했으며 종속회사 하나머티리얼즈도 뒤를 받쳤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하반기에도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베트남 법인을 중심으로 지문인식PKG 물량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는 설명이다. 게다가 팹리스 고객향 납품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 8일 삼성전자가 반도체를 비롯한 4차 산업혁명 사업에 3년간 180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한 사실 역시 반도체 산업에 호재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한호창 하나마이크론 대표이사는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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