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켐은 2분기 실적으로 매출 134억원, 영업이익 4696만원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2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회사는 2차전지 시장 성장에 따라 주력 제품인 2차전지 전해액 수요가 많아지며 국내외 기업으로 제품 매출이 늘은 것이 실적 개선의 주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또 지난 상반기 신성장동력을 위해 진출한 화장품 사업부도 실적 성장 발판으로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리켐은 올해 1분기에 영업손실 6억원을 기록하며 4년 연속 적자를 냈다. 5년 이상 연속으로 적자를 낼 경우 상장폐지 사유에 해당된다. 이에 따라 한국거
이재호 리켐 이사는 "전방산업 호조가 지속되고 있어 3분기와 4분기에도 흑자 경영 기조를 이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올해 흑자달성을 통해 영업이익 부진으로 인한 관리종목을 탈피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제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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