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ED 유기물 증착 공정 장비 전문기업 케이피에스가 3분기 실적 회복을 자신했다.
케이피에스는 지난 14일 2분기 매출액 47억원, 영업이익 2억원, 당기순이익 5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수치다.
회사 관계자는 "고객사 납품 일정에 따라 분기 매출의 편차가 있는 수주산업 특성과 납기 조정으로 지난 6월 말 예정된 제품 출하가 7월 초로 지연돼 상당 부분의 매출이 3분기 인식으로 변경됐다"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매출인식 지연에 따른 고정비 레버리지 효과로 인한 일시적인 감소"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3분기에는 공장 증축 공사도 마무리될 예정이어서 향후 지속적인 실적 향상이 가능할 것"
한편 케이피에스는 OLED 유기물 증착 공정용 제조 장비를 주력 제품으로 생산하는 OLED 유기물 증착 공정 장비 전문업체다. 글로벌 OLED 디스플레이 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OLED 공정 장비를 개발하며 시장 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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