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서롭은 소액주주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주가를 안정시키기 위해 전·현직 임원에게 과도하게 부여했던 주식매수청구권(스톡옵션)을 16일 취소한다고 공시했다.
이번에 취소되는 스톡옵션 규모는 166만주로 현재 발행주식 수의 8.03%다.
캔서롭 측에 따르면 회사는 전직 대표이사와 최고기술책임자(CTO)가 경업금지의무를 위반하고 최근 새로운 법인을 운영 중인 것을 확인하고 이들에게 과도하게 부여된 스톡옵션을 취소하기로 했다. 또한
캔서롭은 이번 스톡옵션 취소로 최근의 주가 하락세가 진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캔서롭은 주가 하락이 소톡옵션 행사에 따라 주식 물량이 많아진 데 따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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