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은 21일 현대리바트에 대해 한화L&C 인수가 마무리될 경우 리모델링 시장 점유율 확대가 가능하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유지했다.
현대리바트의 올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74.9%, 45.4% 오른 3399억 원, 171억 원을 달성했다. 매출액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고 영업이익은 20억원 이상 상회했다.
한화투자증권은 2분기 호실적 원인으로 ▲빌트인가구 공급물량 증가 ▲ 인테리어 제휴점 증가로 인한 부엌용가구 성장률 확대 ▲전분기대비 감소한 광고비 ▲현대H&S 합병으로 인한 효과를 꼽았다.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가 통상 계절적 성수라는 점을 감안하면
남 연구원은 이어 "주방용 가구 라인 확대와 함께 그룹에서 검토중인 한화L&C 인수가 마무리 된다면 추가적으로 리모델링 시장 공략도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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