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닉스진은 올 상반기 NAC 사업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3배 성장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말 조달청에 바이오닉스진의 '세이프(Safe)NAC' 제품이 등록된 이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공공시장에 진출해 이뤄낸 성과다.
바이오닉스진은 상반기 중 굵직한 공공 사업을 연달아 수주하는 동시에 국내 대형 금융기관, 대기업 그룹사 등 산업 전반에서 세이프NAC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NAC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기업 대상으로 윈백(고객사의 경쟁사 제품을 자사 제품으로 바꾸는 것) 사례 또한 증가하고 있어 올 하반기에도 NAC 사업의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NAC는 네트워크에 접속 중인 장치를 파악하고, 안전성을 확보한 장치만 접근을 허용하는 등 네트워크 보안 관리를 위한 솔루션이다. 바이오닉스진의 세이프(Safe)NAC는 ▲분당 10만 건 이상의 빠르고 안정적인 인증 속도 ▲역할 기반 ACL(Access Control List) 적용 ▲차단 서버와 센서의 하이브리드 구성 등 유연한 운영의 특장점을 갖고 있다.
최근에는 세이프NAC를 운영하는 관리자가 조직의 보안 상황에 맞게 통계 및 현황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동적 대시보드' 기능을 개발해 제공 중이다. 관리자는 간단한 쿼리 입력으로 다양한 차트를 표현할 수 있고 임계치를 설정해 이메일, 휴대전화 문자메시지(SMS), 팝업 메시지 등으로 실시간 알람을 전송 받을
강우석 바이오닉스진 사업본부장은 "세이프NAC는 IP 관리 기능을 통한 효율적인 내부 IP 관리와 같은 고객 맞춤형 기능 개발과 합리적인 가격 경쟁력, 높은 고객 만족도 등으로 올 하반기 사업 확장과 매출 확대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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