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은 27일부터 올해 하반기 신입행원 5·6급 및 7급 총 130명의 채용 절차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대구은행 측은 "이번 채용 인원은 지난해보다 20% 이상 늘린 것"이라며 "지역 대표 기업의 소임을 다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확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DGB금융그룹 계열사인 DGB생명과 DGB캐피탈도 각각 5명, 8명의 대졸 신입을 채용할 예정이다.
지원서는 27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각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다. DGB대구은행의 경우 10월 1일 서류전형 합격자를 발표하며, 이후 필기전형과 사전면접(Pre-interview), 실무자
면접, 최종면접 등 절차를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서류전형에서는 내용의 충실성·신뢰성·창의성 등이 당락을 가를 기준이 된다. 또 전문성 강화 차원에서 변호사·공인회계사·계리사 등 전문자격증 보유자와 IT·데이터마이닝 등 전문 경력보유자도 일부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정주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