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차 업계에서 동급차종간 비교시승이 봇물을 이루고 있습니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수입차와의 비교시승은 드문 일이었는데요, 지금은 많이 달라졌습니다.
품질에 대한 자신감 때문입니다.
박대일 기자입니다.
한 완성차 업체의 수입차와의 신차 비교시승 행사입니다.
가속능력과 제동력을 시험해 보는 것은 물론 아마추어 수준이기는 하지만 코너링 감각을 비교해 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수입차와의 비교시승은 완성차 업체로서는 위험부담을 감수해야 하기 때문에 좀처럼 시도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사정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바로 품질에 대한 자신감입니다.
인터뷰 : 김부식 / 기아차 국내상품팀 부장
- "국산 승용차도 세계 유수 메이커들과 경쟁이 불가피해졌습니다. 국내 차의 성능이 우수하다는 점을 널리 알리기 위해 비교시승 행사를 적극 개최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완성차 업체의 신차 시승행사.
이 업체도 비용부담은 있지만 시승행사가 신차 판매에 상당한 도움이 되고 있다는 반응입니다.
인터뷰 : 닉 라벨 / GM대우 부사장
- "고객이
완성차 업체들은 국내 고객들을 위한 시승행사 말고도 해외 딜러들을 초청하거나 직접 해외에서 시승행사를 열어,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mbnㅠ스 박대일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