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신소재의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실적은 매출 208억1800만원, 영업이익 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2%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2%줄었다. 상반기 기준으로 매출은 13.8% 늘어난 369억6600만원, 영업이익 소폭 줄어 158억6800만원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매출 규모는 꾸준히 늘고 있으나, 매출원가 상승으로 영업이익이 다소 낮아진 측면이 있다"며 "하반기부터 주력 제품 생산량의 확대를 통해 매출 규모를 더욱 늘리고 생산 효율과 수익성을 개선해 실적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크리스탈신소재는 지난 7월 신공장으로 운모테이프 생산라인 이전을 완료해 연간 생산능력(CAPA)를 기존 4000톤에서 8000톤으로 2배 확대했다. 올해 초부터 운모테이프 수요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시장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증축이다. 생산능력 확대로 회사는 하반기부터 운모테이프 매출이 점차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운모테이프 신공장에는 유기성 폐가스 회수장치가 설치돼 사용된다. 이를 통해 생산공정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의 회수와 재활
크리스탈신소재는 합성운모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 회사로 독자적 생산 기술과 세계 최대 규모의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제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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