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청은 천호3동 노후 공공청사 복합개발을 위해 지난 29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강동구는 천호3동주민센터와 바로 옆에 위치한 강동종합사회복지관 시설이 노후하고 협소해 불편하다는 주민들 민원이 지속됨에 따라 국가 노후 공공청사 개발 공모 사업에 응모해 지난해 9월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노후 공공청사 복합개발 선도 사업은 '공공주택 특별법'에 근거해 지방자치단체는 용지를 무상 제공하고 LH는 공공·상업·업무·주거 등 복합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사업 비용은 LH에서 부담하되 향후 수익시설 임대료를 거둬 충당하는 구조다.
천호3동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앞으로도 개발 가능한 노후 공공청사를 추가로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최재원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