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제공=하이투자증권 |
삼성에스디에스는 지난해 4월 블록페인 기술을 활용한 기업용 블록체인 플랫폼 넥스레저(Nexledger)를 선보인 후 각종 프로젝트 등에 참여하고 있다. 이에 대한 성과로 지난달 뱅크사인 개발을 마쳤다.
뱅크사인은 간단한 인증만으로 거래 은행의 모바일 뱅킹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블록체인 특성인 분산합의와 은행간 실시간 인증정보를 동기화해 인증서 위·변조를 방지할 수 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뱅크사인은 블록체인 기술을 은행 서비스에 적용한 첫 사례로 향후 은행 등 금융기관 경쟁력을 강화시킬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사업까지 성장성이 부각될 수 있을 것"이라며 "스마트팩토리 전문 플랫폼인 넥스플랜트(Nexplant) 역시 다양한 사업과 고객으로 확산돼 매출 성장성이 돋보인다"고 전망했다.
넥스플랜트는 기획과 설계, 개발, 생산, 품질관리, 운영과 협업까지 제품 생산 전 과정을 종합적으로 관리해주는 스마트팩토리 전문 플랫폼이다. 삼성에스디에스는 삼성전자 등 관계사들의 프로젝트를 전담하면서 축적한 노하우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다양한 혁신 기술을 결합해 완전한
이 연구원은 "제조업에서 스마트팩토리 도입은 아직 초기 단계로 이런 환경에서 관계사인 삼성전자 등 다수의 공장 및 제조 현장에 적용 경험을 바탕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제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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