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장 상장을 희망하는 기업 CEO들이 한자리에 모였는데요,
특히 상장을 추진 중인 우량 중소·벤처 기업 CEO들의 관심이 높았습니다.
천권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우량 중소·벤처기업 CEO 오찬 세미나. 코스닥 상장을 희망하는 90 여명의 CEO들이 참석했습니다.
코스닥 시장본부는 자금 조달은 물론 대외 신인도가 높아진다는 점을 상장의 매력으로 꼽았습니다.
인터뷰 : 곽성신 / 코스닥시장 본부장
-"자금조달이 가장 큰 장점이죠. 새로 사업을 하기위해 자금을 조달하거나 기존에 투자 받았던 기관 투자가, 벤처 캐피탈의 자금을 유동화 시켜줄 수도 있고요."
이를 반영하듯 자금줄에 목말라 있는 중소기업 CEO들이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인터뷰 : 유종현 / 한아 INT 대표
- "은행이 아닌 시장을 통해 자본 조달을 할 수 있기 때문에 회사를 운영하는 입장에서 유리할 것 같고, 회사 직원들에게도 많은 비전을 줄 수 있을 것 같다."
인터뷰 : 김정신 / 대경테크노스 대표
- "이번 세미나 통해 IPO에서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IPO를 통과하면 어떤 혜택을 얻을 수 있는지 많은
하지만 자금 마련을 목적으로 무턱대고 상장하는 것은 오히려 득보다 실이 많다는 지적도 있었습니다.
상장과 동시에 적대적 M&A 등 경영권 위협과 함께 집단소송제 도입에 따른 소송의 위험에도 노출될 수 있다는 겁니다.
mbn뉴스 천권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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