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체 분석 전문기업 디엔에이링크는 동남아 최대 제약사 칼베 파르마(PT Kalbe Farma Tbk. 이하 '칼베')와 개인유전체분석 서비스 'DNAGPS'에 대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디엔에이링크는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유전체분석 자체 브랜드인 'SkinGPS 피부유전자검사' 서비스를 인도네시아 시장에 본격 공급 할 수 있게 됐다.
1966년 설립된 칼베는 ▲의약품 생산 ▲의약외품 판매 ▲건기식 판매 ▲물류유통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병원, 약국 시스템까지 보유한 시장점유율 1위의 전문 제약사다. 20개 자회사와 12개의 의약품 국제 규격 생산설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1991년 상장 이후 현재 매출 1조5330억원, 시가총액 약 7조원에 달하는 동남아 최대 규모 제약사로 성장했다.
디엔에이링크는 지난해 SkinGPS 피부유전자검사를 출시해 국내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다. SkinGPS 피부유전자검사는 피부 관련 6가지 항목에 대한 개인의 유전적 특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디엔에이링크는 국내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인도네시아에서는 칼베의 니즈에 맞춘 'SkinGEN-ME'로 새롭게 론칭한다. 칼베와 제휴돼 있는 피부클리닉, 에스테틱 등 다양한 곳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종은 디엔에이링크 대표는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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