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주 KBS 사장에 대한 배임혐의 고발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은, 정 사장이 끝내 소환 요청에 응하지 않을 경우 직접 조사하지 않고 불구속 기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정 사장이 세번 이상 출두를 거부한다면 추가 소환 통보는 의미가 없다"며 이같
"일단 정 사장 측의 해명을 들어봐야 하겠지만 기록을 보완해 불구속 기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검찰은 지난 17일과 20일 두 차례 출석 조사를 요청했지만 정사장이 응하지 않아 오늘(26일) 오후 다시 출석을 요구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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