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공공조달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창업·중소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나라키움 영등포 복합청사, 나라키움 광주 동구 복합청사의 설계공모를 각각 미당선 건축사와 신진 건축사 대상으로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미당선 건축사는 지난 5년 동안 캠코가 실시한 개발사업 설계공모에 작품을 접수했으나 당선되지 못한 곳이다. 신진 건축사는 만45세 이하 건축사가 대표인 회사다.
이번 복합청사 설계공모는 캠코가 최근 마련한 '사회적 가치 구현을 위한 건설계약운용 방안'의 일환으로 설계공모부터 혁신적인 창업기업 및 사회적 약자의 참여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대상을 제한하는 공모를 진행하게 됐다.
나라키움 영등포 복합청사는 미당선 건축사를 대상으로 오는 21일
캠코는 최종 당선작을 기술자문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12월중 발표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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