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기업경기실사지수 41개월만에 최저

7월 기업경기실사지수, BSI가 41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해 하반기 경기가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물가불안과 소비위축에 따른 내수침체,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시위로 인한 정국불안 등을 이유로 7월 BSI가 83.2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2005년 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산업별로는 노사관계의 영향을 크게 받는 제조업과 고유가로 원가 부담이 커진 전력·가스업 등 비제조업이 모두 큰 폭의 부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