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국경 넘는 탈북자에 발포"

북한의 국경 경비대가 러시아제 저격용 총으로 새로 무장한 채 중국으로 강을 건너 탈출하는 사람들에게 발포해 숨지게 했다고 영국 선데이 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선데이 타임스에 따르면 몇발의 총상을 입은 2명의 시신이 최근 중국측 국경에서 지역 인권활동가들에 의해 발견됐다고 탈북자 지원단체를 운영하는 미국인 목사가 밝혔습니다.
신문은 또 중국과 북한이 베이징 올림픽을 앞두고 안정을 확실히 하는 한편 탈북자에 의한 시위를 막기 위해 치안 조치를 강화하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