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공지원민간임대 연계형 정비사업 구조도 [자료 = 국토부] |
이 사업은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의 일반분양분을 주택도시기금이 출자하는 민간임대리츠 또는 펀드가 통매입해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형태다.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은 ▲초기임대료 95% 이하 ▲임대료상승률 연 5% 제한(8년 임대) ▲무주택자 우선공급 ▲주거지원계층 특별공급(임대료 85% 이하) 등 공공성이 강화된 공적임대주택물량이다.
정비 연계형은 공공지원민간임대의 공공성 외에 정비구역 내 기존 주민들의 재정착을 위한 재정착임대주택(공공임대)공급으로 사업의 공적기능을 추가했다.
이 사업은 미분양 우려로 장기간 진행하지 못하던 정비사업이 임대사업자의 일반분양분 매입으로 재개되는 동시에, 도심 내부에 양질의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일거양득 사업이다.
특히 지난 2018 하반기 공모(4~8월)에서 최종 선정된 인천 송월구역, 평택 세교1구역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32개 구역을 선정해 사업을 추진 중이다. 총 7만6000세대를 건설할 예정으로 이중 약 5만3000세대를 공공지원민간임대로 공급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후보지 선정 방식 개선은 사업참여 의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기공모 개시까지 기다려야 하는 조합의 사업 불확실성 고충을 해소하는 동시에 사업참여를 위한 사전준비 부담완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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