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2일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해 3분기 콘텐츠 견고한 성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4만원을 유지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최근 방영된 주요 드라마 라인업 5개 모두 최고 시청률 5% 이상을 기록해 2분기에 이어 3분기도 실적 호조를 이어갈 전망이다. 특히 '미스터 션샤인'의 경우 18.1%의 시청률로 작년 최고 흥행작이었던 '도깨비'(20.5%)와 비슷한 성적을 남겼다.
양승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해외 판권판매와 국내 VoD 매출이 스튜디오드래곤 실적의 주 요인"이라며 "3분기는 '미스터 션샤인'의 Netflix에 대한 판권 매출로 인식돼 VoD 판매 매출도 상승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제작비가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은 193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240억원)를 하회할 전망이다.
양 연구원은 "올해는 드라마 라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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