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은 부산시와 지역소재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크라우드펀딩 활성화를 위한 3F 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3F는 가족(Family), 친구(Friend), 팬(Fan)의 약자로 크라우드펀딩의 투자자와 후원자를 의미한다. 3F 운동은 창업·벤처기업의 성공을 돕기 위한 초기투자자의 크라우드펀딩 후원활동을 뜻한다.
이와 관련, 예탁결제원은 3F운동의 본격적 시작을 알리고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4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크라우드펀딩 투자를 위한 증권계좌 개설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병래 예탁결제원 사장, 유재수 부산시 경제부시장,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을 비롯해 3F운동 참가기관 임직원 약 20명이 참석, 직접 계좌를 개설함으로써 높은 관심을 표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3F 운동이 지역소재 유관기관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도 널리 알려져 부산시가 크라우드펀딩의 메카로서 창업하기 좋은 도시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면서 "나아가 부산지역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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