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작기계·산업용 로봇 제조 및 정보통신장비 전문기업 스맥이 책임경영에 나섰다.
스맥은 지난 2일 최영섭 대표이사가 자사주 6만4388주를 장내 매수 방식으로 취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스맥의 최영섭 대표이사와 특수관계자의 보유 주식 비율은 19.47%로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대표이사의 자사주 취득은 회사 성장에 대한 자신감의 표현이자 책임경영 의지 표현"이라며 "하반기부터 해외 수주가 증가하면서 실적 회복이 예상되는 만큼 대표이사가 지분을 강화하고 책임 경영을 이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스맥은 북미 시장 확대와 고객 대응력 강화를 위해 올해 미국 법인을 설립했다. 법인 설립 후 공작기계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실적 회복세도 뚜렷하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또 동유럽, 동남아 등 신규 시장 개척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만큼 하반기 실적이 긍정적이라는 입장이다.
최영섭 스맥 대표이사는 "국내 제조산업 침체에 따른 상반기 실적의 일시적 하락과 대외 환경 변화로 인한 최근 주가 하락 폭이 회사 가치와 성장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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