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반도체 업종 고점론에 일부 관련주가 조정을 받은 가운데 서울반도체가 실적 개선 기대감과 특허소송 승소 호재에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4분기 서울반도체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9.3% 증가한 241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0.9% 늘어난 3136억원에 달할 것이란 예상이다.
자동차 조명 매출 증가와 베트남 공장 가동에 힘입은 수익성 개선으로 3분기 이후 실적이 상승세로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글로벌 LED칩 생산능력 중 60%를 차지했던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 부과가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재영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