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삼성증권] |
조상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올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4조58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 오른 반면, 영업이익은 26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떨어져 시장 추정치와 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올 3분기 실적에서 가공식품 부문은 가정간편식(HMR)과 글로벌 고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2% 증가하겠으나, 원재료(쌀) 가격 상승에 따라 영업이익은 7%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소재식품 부문은 저 수익 사업 축소로 매출이 5% 감소하고, 원당 투입가 하락에 따른 스프레드 개선에도 불구하고 전년 높은 베이스로 영업이익이 9%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다.
아울러 바이오 부문은 메치오닌 공장 유지 보수에 따른 적자를 라이신 기저효과와 셀렉타 파업 정상화가 상쇄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 24%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생물자원 부문은 국내 저수익 거래선 축소로 매출이 3% 감소하겠으나, 글로벌 축산 시황 회복에 힘입어
조 연구원은 "올 4분기부터 가공식품의 이익이 개선될 전망"이라며 "수익성 하락으로 인해 전사 영업이익 증가에 기여를 못고 있지만, 가공식품의 매출 성장은 동사의 가장 중요한 투자포인트"라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