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포스트는 조지 부시 대통령이 북한이 핵신고서 제출후 45일 이내에 북한을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삭제하는 조치에 착수했지만 북핵 신고에 대한 검증작업이 8월 중순인 45일 안에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하는 사람들은 거의 없다고 밝혔습니다.
신문은 북한 핵신고 검증작업 과정에서 북한이 비협조적인 것으로 판명될 경우 테러지원국 해제 절차가 중단될 수 있음을 미국 관리들은 시사했다며
또 북한은 핵신고에서는 핵 관련시설의 목록을 제공했지만 핵무기 시설은 어느 것도 분명하게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포스트는 지적했습니다.
이에 따라 워싱턴 일각에서 행정부의 초기 목표와 신고의 결과가 차이가 난다며 신랄한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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