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대통령이 이란 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외교적인 해결책을 최우선으로 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란 외무장관은 미국이나 이스라엘의 공격 가능성을 일축했습니다.
한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외교적으로 이란의 핵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모든 대안들이 테이블에 놓여 있다고 했지만, 최우선 대안은 외교적으로 푸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모타키 이란 외무장관은 미국이나 이스라엘의 공격 가능성을 일축했습니다.
모타키 장관은 부시 대통령의 임기가 끝날 무렵에 공격이 있을 수 있다는 질문에, 이란은 공격 받으면 스스로 방어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한편 부시 대통령은 보호무역 정책을 반대하고 강한 달러 정책을 계속 추구하겠다고 거듭 확인했습니다.
항상 강한 달러를 지지해 왔으며 미국 경제의 힘이 이를 반영할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말
한편 백악관은 부시 대통령의 방한 일정이 일방적으로 언론에 공개된 데 대해 한국측에 사과했다고 밝혔습니다.
데이너 페리노 백악관 대변인은 미국측의 '약간의 사과'가 있었지만 이 문제는 아주 사소한 것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
mbn뉴스 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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