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게임 전문 퍼블리셔 룽투코리아가 중국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인기 모바일 게임을 국내에서 출시시키며 중국의 흥행을 국내에서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룽투코리아는 15일 중국 게임 개발사 '클라우드 토드'에서 개발한 판타지 무협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촉문'(가칭)의 국내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룽투코리아는 촉문 국내 퍼블리싱 권한을 확보하고 개발사인 '클라우드 토드'와 협업을 통해 연내에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촉문은 지난 2009년 국내에 서비스됐던 온라인게임 '천존협객전' 모바일 버전으로 원작 게임의 핵심 요소를 모바일로 구현한 게임이다. 촉문은 직업별 개성이 뚜렷한 캐릭터 기반 파티플레이와 독특한 무기 성장 시스템이 강점으로 꼽히며 방대한 퀘스트와 시나리오, 3v3, 10vs10, , 공성전 등 풍성한 PvP 시스템으로 온라인게임에 버금가는 풍성한 콘텐츠를 자랑하는 게임이다.
2017년 모바일 게임으로 개발된 촉문은 중국 출시 이후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7위를 기록한 바 있으며 현지 최대 안드로이드 플랫폼인 '360'에서 '올해 가장 기대되는 모바일 게임'으로 선정되는 등 중국에서도 견고한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게임이다.
이홍의 룽투코리아 게임사업본
[정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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