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메이트가 인공지능(AI) 플랫폼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엔터메이트는 미국 매사추세츠(The Commonwealth of Massachusetts) 보스턴(Boston)에 소재한 인공지능 플랫폼 개발 기업 보스턴AI의 지분 100%를 14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보스턴AI는 현재 MIT미디어랩 연구원으로 있는 강정석 대표, 테이 신(Tay Shin) 사장을 비롯해 세계 정부기관이 주관하는 경제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중국인 다이애나 추(Diana Zhu) 이사, 30여년 경력의 소프트웨어 및 게임 개발자로 서비스 메트릭스(Service Metrics) 등 다수 회사를 창업해 성공리에 매각한 리츠 브릭(Riz Vrik) 이사 등 4명을 주축으로 지난해 설립된 회사다.
이 회사는 주축 멤버들의 경험을 토대로 '경제학자 AI 알고리즘'의 연구개발에 성공, 지난 3월 게임 경제학자 AI 플랫폼 새비스탯(SavvyStat)을 출시했다.
새비스탯은 엄청난 양의 빅데이터를 요구하는 기존 AI와 달리 이미 거시경제학, 미시경제학, 행동경제학, 계량경제학의 모든 지능을 갖춘 인공지능이다. 빅데이터를 자체적으로 분석·적용하기 때문에 정보의 활용도나 효율성이 높은 특징을 가진다. 현재 일본 세가 네트웍스(Sega Networks)를 비롯해 글로벌 주요 게임 회사 와 계약을 맺고 새비스탯을 활용한 시험 프로젝트를 시작했거나 적용을 앞두고 있다.
엔터메이트 관계자는 "보스턴AI는 자체 개발한 새비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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