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제공 = 골든브릿지투자증권 |
골든브릿지투자증권에 따르면 중국 임플란트 시장의 연평균 성장률은 20% 수준으로 글로벌 임플란트 시장 성장률인 8.5%를 크게 웃돌고 있다. 중국 내 임플란트 보급률은 1만명 당 10명(글로벌 평균 112명, 한국 410명)으로 잠재력 또한 크다. 그러나 기술력 부족으로 중국의 임플란트 자급률은 10% 수준이다. 나머지 90%는 한국, 스위스, 스웨덴, 독일 업체들이 점유하고 있다.
나민식 골든브릿지투자증권 연구원은 "가격경쟁력을 무기로 한국 임플란트 업체의 중국 수출액은 지난 2013년 이후 연평균 26%씩 성장하고 있다"면서 "그중에서도 덴티움은 중국 시장에서 임플란트 3사 중 차별화된 실적을 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영업방식의 차이 때문이라고 부연했다. 경쟁사인 오스템임플란트는 직접판매방식으로 높은 고정비용을 부담한다. 반면 덴티움은 직판과 간접판매(딜러 활용)을 50대 50으로 동시에 활용하고 있다. 중국 현지 딜러의 영업망을
나 연구원은 "최근 국내 증시의 변동성 확대와 신고가 경신 이후 피로감으로 주가가 하락했지만 중국향 임플란트 수출액은 여전히 증가 중"이라면서 "중국 임플란트 시장에 근거한 투자 포인트는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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