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의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해외 유전사업 평가보고서를 조작해 수천만달러를 대출받은 혐의로 최 모씨를 구속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2005년 9월부터 2년 6개월간 카자흐스탄 법인인 M사에 근무하며 S광구 개발 유전평가보고서를 조작한 뒤 산업은행에서 3천만달러의 대출 승인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최씨가 산업은행으로부터 대출받은 1
검찰은 M사의 지분을 소유하는 등 유전개발 사업에 참가한 중소기업 S사 대표 이모씨에 대해서도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