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한국투자증권] |
나은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화장품은 수익성이 높은 면세점 채널과 중국 현지 화장품 매출액이 전년 대비 각각 57%, 41% 급증했다"며 "면세점은 전년 동기 대비 38% 상승할 것이라는 예상 추정치를 상회했다"고 밝혔다.
나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의 럭셔리 브랜드인 'Whoo'와 'SU:M' 매출액이 전년대비 각각 43%, 23% 증가했다고 밝혔다. 럭셔리 화장품이 이끄는 실적 호조가 지속됐다는 설명이다.
화장품 부문에서 대중국 수요는 면세점 매출액이 현지보다 3배이상 크기 때문에 면세점이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나 연구원은 "국내 면세점에서 중국인 인바운드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으며 인당 높은 구매금액이 지속되고 있고 무엇보다 'Whoo'의 수요가 여전히 견고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올 3분기 중국 현지 사업에서 'Whoo'와 'SU:M' 브랜드 매출액은 약 50% 증가했다"고 밝혔다.
LG생활건강의 올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1%, 10% 증가한 1조7400억원, 2780억원을 기록해 컨센서스를 부합했다고 밝혔다. 화장품 매출액은 전년대비 24% 증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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