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하우스비전은 각 분야 전문가 및 스타트업 기업들과 연계한 큐레이션 서비스를 마련했다. 스타트업에 공유공간을 무상제공하는 대신 이들을 통해 입주자들에게 미술·피트니스·식사배달 등 서비스를 무료 또는 반값 이하로 제공할 예정이다.
창작가 네트워크인 '노트폴리오'는 입주자를 위한 크리에이티브 아트 프로그램, 취미활동 플랫폼인 '마일로'는 힐링 피트니스 클래스, 미식가용 딜리버리 키친인 '키친서울'은 바쁜 입주민들을 위한 식사배달 서비스를 각각 선보일 계획이다. 이밖에 프리미엄 주거에 어울리는 레저용 수입카를 활용한 카셰어링 서비스, 호텔식 침구배송 서비스, 모바일 세탁소, 가사도우미, 플랜팅, 정기배송 등 다양한 생활편의 서비스도 제공된다.
코오롱하우스비전은 방만 개별로 쓰는 셰어하우스와 달리 화장실·부엌까지 별도공간으로 제공하는 '코리빙 주택'인 역삼동 트리하우스를 오는 12월 오픈할 예정이다. 8층 규모로 지어지는 '역삼트리하우스'는 입주자가 함께 사용하는 코리빙공간과 프라이버시가 보장되는 72세대의 개인공간으로 구성됐다.
코오롱하우스비전 관계자는 "코리빙 공간
[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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