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미래에셋대우] |
김영건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컴퓨팅 디램의 공급은 여전히 타이트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다만 모바일 디램의 급격한 가격 하락은 전체적인 디램 가격 하락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올 4분기 전사 영업이익은 5조800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9.9% 하락할 것으로 추정했다.
낸드플래시의 가격 하락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 점유율 10%대인 SK하이닉스는 어려운 결정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
그는 "투자효율성 제고를 위해 분기 단위 설비투자(CAPEX) 전략을 구사하기로 결정했지만, 최대 경쟁사의 빗그로스가 30% 중반으로 예상되는 내년이 점유율을 올릴 수 있는 적기이기 때문"이라며 "SK하이닉스의 분기별 설비투자 전략은 전체적인 투자 규모 조절뿐만 아니라, 디램과 낸드의 설비투자 믹스 조절에 중점을 둘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의 올 3분기 영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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