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대표이사 조현범)는 올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감소한 1846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국타이어의 3분기 글로벌 연결 경영실적 기준 매출액은 1조75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 감소했다.
한국타이어는 이에 대해 글로벌 자동차 시장 수요 둔화로 신차용 타이어(OET: Original Equipment Tire) 공급이 소폭 감소한데다 미국 테네시 공장의 초기 가동 비용 부담이 발생해 영업이익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기술·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17인치 이상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 매출 비중이 전년 동기보다
한국타이어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매출 증대가 기대되는 17인치 이상 승용차용 타이어를 중심으로 상품 경쟁력을 강화해 프리미엄 이미지를 높이는 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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