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열대야 계속. 내일도 찜통더위

시원한 바람이 이마에 맺힌 땀을 씻어주고 갔으면 하는 요즘입니다.
오늘 한 낮에 대구 36도를 보인 것을 비롯해 경기 남부와 충청, 전북, 경남 지방에도 폭염 주의보가 내려졌는데요, 내일도 오늘과 같은 찜통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더위 피해 없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구름 모습> 구름 모습입니다.
현재 장마 전선이 중국 하중과 하남 지방에 위치하면서 우리나라는 당분간 장마 소강상태를 보이겠습니다.
하지만 남동쪽에서 올라오는 덥고 습한 북태평양 기단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계속해서 기온이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도> 지역별 날씨입니다.
오늘 대구가 36도를 보인 것을 비롯해 대부분 지역이 30도를 웃돌며 더웠습니다. 내일도 구름만 조금 끼는 가운데 오늘과 같은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최저 기온> 내일 아침기온은 서울 23도 강릉 25도가 예상되고요,

최고 기온>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1도 대구 35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생활 지수> 다음은 내일의 생활 지수 함께 보시죠.
더운 여름철에는 음식을 잠깐만 밖에 내어 놓아도 쉽게 상하죠? 식중독 지수를 낮추기 위해서 쌀은 숯이나 붉은 고추와 함께 보관하고, 양념 가루나 반찬은 잘 볶은 후 유리병에 넣어 냉장 보관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안전한 먹을거리와 함께 건강한 여름 나시기 바랍니다.

주간 날씨> 더위는 당분간 계속되겠습니다. 그러다 금요일에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면서 더위가 한 풀 꺾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미령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