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센서 전문기업 아이센스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74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49.8% 증가했다고 3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13.8%, 120.2% 늘어난 457억원, 75억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매출 성장의 주요인으로 미국, 아시아, 유럽에서의 지속적인 매출 증가를 꼽았다. 아이센스 관계자는 "3분기 실적은 미국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의 매출 성장이 실적을 견인했다"며 "혈당사업부의 미국 지역 성장과 함께 2016년 인수했던 미국 자회사의 POCT측정기의 판매 성장세가 두드러져 이익이 개
이어 "해외법인들의 매출성장에 따른 이익 레버리지효과 및 혈당스트립 판매 증가에 따른 원가율 개선도 긍정적"이라며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웃도는 서프라이즈를 기록해 4분기에도 호실적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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