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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위원장은 30일 여의도 63컨벤션에서 열린 금융의 날 행사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현재 마련해 놓은 컨틴전시 플랜을 언제, 어떻게 가동할지는 시장 상황을 보면서 대응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29일 자본시장 안정을 위해 5000억원 규모의 자본시장 안정화 자금을 운용하겠다는 방침을 내놓은 바 있다.
최 위원장은 "2008년 금융위기와 지금 상황을 비교하면 분명히 다르다"라며 "당시에는 증시뿐 아니라 외환시장이나 단기자금시장이 모두 불안했는데 지금은 증시 외에 다른 곳은 건전하게 움직인다"고 지적했다.
해외 시장과 비교할 때 국내 시장이 더 크게 움직이는 것에 대해서는 "동남아 신흥국과 비교하면 그만큼 우리나라는 외국인 투
추가대책 가동 시점과 관련해서는 "지금 말하기 어렵다"며 "여러 가지 시장 상황을 면밀히 판단해서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오현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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