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성 대장균 'O157' 오염이 의심되는 쇠고기를 생산해 지난주 리콜에 들어간 미국 쇠고기 회사가 리콜 물량을 당초의 10배로 늘렸다고 미국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한국 수출이 가능한 네브래스카주 오마하 소재 '네브래스카 비프'사는 자사가 생산한 분쇄육이 '0157'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지난달 30일 53만1천파운드에 대해 리콜에 들어갔으
미 농무부 산하 식품안전검사국은 '네브래스카 비프'의 분쇄육 생산 방식이 'O517'을 제대로 통제하는데 미흡하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리콜 대상 물량은 비위생적인 상태에서 생산됐을 가능성이 있는 제품들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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