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콘은 15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한다고 30일 공시했다.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각각 2.4%다.
인콘이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현금성 자산은 약 350원으로 회사는 이번 자금 조달을 통해 총 500억원에 달하는 실탄을 갖추게 됐다.
인콘은 확보한 자금으로 미래전략사업인 바이오사업 투자 확대를 통해 역량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항암 신약 개발 및 파이프라인 확보에 투자를 집중하고, 추가적인 바이오 회사 지분 투자 및 인수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BW발행을 통해 마련된 자금으로 바이오사업 시장 경쟁력을 강화 할 수 있게 됐다"며 "150억원 자금은 자회사인 이뮤노멧이 가지고 있는 IM156의 임상연구와 항암치료제 후보물질 확보 등 추가 파이프라인 구축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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