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확정된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이 탑승한 전세기가 미미한 기계 결함으로 불시착해 비상 정비를 받았다고 미국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오바마가 탑승한 전세기는 시카고공항을 이륙해 노스 캐롤라이나 샬럿으로 가던 중 항공기 제어장치에 작은 이상이 발견돼 예정에 없이 세인트 루이스에 내려 정비를 받았다고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항공기에는 오바마와 참모진 9명, 경호원 10명, 취재진 20명이 타고 있었으며, 오바마는 앞좌석에 앉아 신문을 읽던 중이었습니다.
전세기의 자동 조정장치는 제대로 작동돼 착륙은 정상적으로 이뤄졌으며, 탑승하고 있던 정비사가 제어장치를 점검했다고 미국 언론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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