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분양시장에서 주거시설(아파트, 주상복합아파트 등)과 함께 오피스텔, 업무·상업시설 등 수익형부동산, 전시·공연시설 같은 문화시설까지 함께 들어서는 주거복합상품의 공급이 활발하다.
31일 주택업계에 따르면 도심의 업무·상업지구 등에 들어서는 주거복합단지 주택 물량은 기관, 호텔, 대형마트 등 이전부지 등의 개발을 통해 들어서기도 한다. 올해 공급된 서울 강남구 '논현 아이파크'는 강남YMCA 이전부지에 들어서고, 경기 분당 '더샵 파크리버'와 부산 '동래 더샵'은 각각 가스공사와 호텔 이전부지 자리에 지어진다.
경기 광주에서는 광주상설시장 자리에 주상복합이 들어선다. 해당 시장자리는 지역 내 최고층이자 첫 주상복합인 금호건설의 '광주 금호 리첸시아'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단지 내 저층에는 3개 층 규모의 초대형 복합쇼핑몰(상업시설)이 예정됐다.
도심 지역에 들어서는 주거복합 단지는 연말까지 공급이 이어진다. 이달 부산에서는 대림산업이 동래구 연산동에 'e편한세상 연산 더퍼스트'(아파트 455세대, 오피스텔 96실)를 분양한다. 부산지하철 1·3호선 연산역 역세권이다. 시청, 국세청 등의 행정타운과 법조타운이 가깝고 문화·상업시설 인접해 원스톱 라이프가 가능하다.
12월에는 세종시에서 한신공영이 '한신더휴 리저브Ⅱ'(아파트 596세대, 상업시설 등)를 내놓는다. 세종시 중앙행정타운과 인접해 있으며 학군, 상업시설 등도 가깝다. 동탄2신도시에는 '대방디임시티'(아파트 531세대, 오피스텔 820실 등)가 연내 공급될 예정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최근 한곳에서 간편하게 다양한 것을 해결하는 것을 선호하는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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