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모는 자사의 자율주행 전문 자회사 엔디엠이 제주도에 이어 세종시에서도 실증 주행에 성공했다고 31일 밝혔다.
엔디엠은 최근 자율주행 차량 제작 및 임시운행 허가 취득을 완료하고 실증주행 단계에 본격 돌입했다. 이날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자율주행 특화도시 조성 컨퍼런스'에서 국내 자율주행 대표 기업으로 참여해 실증주행 시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특히 이번 시연에서는 차량이 많은 시간대에 빈번하게 발생하는 앞차 끼어들기 상황에 대응하는 기술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해당 기술은 저속 상황에서도 자율주행 차량이 앞차와의 간격을 유지하며 달릴 수 있게 하는 기술이다. 도심 내 신호등 인지, 판단 기술을 통해 청사 주변의 복잡한 교통흐름을 따르면서도 차량의 제어 특성을 완벽히 반영한 주행기술을 선보여 현장 관계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허원혁 엔디엠 대표는 "지난 29일 제주도 내 실증주행을 성공적으로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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